서울근교 관악산 등산 (사당역1시간 산책 코스/왕복2시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9월에 서울근교에 있는 관악산을 등산하였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계속 등산을 가려고 했으나, 미루고 미루다 보니 9월에서야 가방을 매고 급하게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검색은 하지 않았지만,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시내가 한 눈에 보였으면 좋겠어서, 찾다보니 관악산이 눈에 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연주대까지 가려고 했지만, 1시간 쯤 올라가니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하산하였지만 처음부터 목적이 연주대가 아니라 천천히 걷는 것이기에 나름 만족하면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한시간쯤 걸었을까요? 한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서울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날에 비가 와서 다음날 올라가니, 하늘도 맑고 오랜만에 뻥 뚫린 하늘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마음도 시원하였습니다.
곳곳에 올라가다보면 국기봉이 있습니다. 제가 간날은 평일이라서 사람들로 분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곳곳에서 국기봉과 함께 인증샷을 찍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30분동안 멍하니 서울을 바라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은 또렷하게 나오지 못했지만, 눈으로 많이 담고 왔습니다. 한달에 한번은 산행을 가는 날로 정해야될 것 같습니다.
>관악산 가는방법 (1시간 등산코스/왕복2시간)
1. 사당역 하차 (4호선/2호선)
2. 사당역 4번출구
3. 세븐일레븐을 지나 김밥집에서 우회전 (*편의점에서 물 구매)
4. 쭉 올라가면 입구 도착 (사당역-10분 도보)
5. 본인이 올라가고 싶을 만큼 올라가면 끝 (보통 연주대까지는 왕복-5시간)
6. 보통 연주대까지 기본으로 올라가는데 나의 경우, 햇빛이 너무 노출되서 힘들고 애초부터 연주대가 목적지가 아니였기 때문에, 전망 좋은 국기봉에서 30분정도 멍~ 때리다가 내려왔습니다.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는 목표도 좋지만, 이번 등산은 가벼운 산책이였기 때문에 힐링도 되고, 날씨도 뒷바침되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연주대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이 지치고 피곤할 때, 혼자서 산색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누군가에 치이지 않고, 오롯이 혼자하는 시간은 정확한 나를 바라보게 해주고, 마음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혼자하는 시간이 많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우린 대부분 혼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시간은 중요합니다. 우린 매일 일상에서 누군가(가족,연인,친구,회사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하고, 외로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 시간을 온전히 두고 나와의 대화를 가지려고 해보세요. 조금 더 편안한 하루를 맞이 할 수 있을 거에요.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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