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여행] 포카라 한인게스트하우스 윈드풀을 방문하다. (windfall)
안녕하세요. 동글리 입니다. 오늘은 포카라에서 머물었던 한인게스트하우스 윈드풀(windfall)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포카라는 히말라야 등산을 하기 위해 준비단계의 도시로 저는 2일 동안 포카라에서 머물었습니다. 시간도 조금 넉넉했었고, 아무래도 한국에서 많은 준비를 하지 않고 왔기 때문에, 여행에서 만난 친한 동생이 포카라 윈드풀을 추천해주어서, 예약을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를 나이트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기 때문에, 새벽 4시30분 쯤, 정말 애매한 시간에 포코라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그때 버스 상태에 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탄 버스는 정말 빨리 도착한 편이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버스에서 윈드풀을 예약한 2명의 한국인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같이 윈드풀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새벽이라서 해가 뜨지 않았고, 춥고 어두웠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곳에서 15~20분쯤 걸으니 사진에서만 보았던 윈드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껌껌해서 아무도 보이지 않았지만, 밖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으니, 해맑게 사장님이 나오셔서 저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윈드풀에서 친해진 오빠2분입니다.
한분은 아직도 세계여행중이시고, 한분은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라 디지털노마드로 매년 여행을 하면서 글을 쓰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짧은 기간이였지만, 두분 모두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오빠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인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따뜻한 윈드풀에서 2일동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새벽의 윈드풀 앞의 호수 입니다. 사실 윈드풀은 위치적으로는 살짝 호수 사이드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그래도 걸어다니기 편하고, 마트와 멀지 않아서, 그리고 대부분 등산하시는 분들은 포카라에 그렇게 오래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 걸으면서 포카라 시내도 구경하고, 마트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윈드풀에 간다면, 정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과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등산 공유도 하고,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기회가 되어서 포카라를 다시 가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습니다.
@ 윈드풀의 장점
1. 정말 맛있는 한식/조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2. 버스예약, 환전, 택시 등을 바로 바로 도와주셔서 바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3. 침낭, 옷, 스틱 등등 모두 대여가 가능합니다. (침낭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무료)
ㅡ> 거두절미하고 따듯합니다. 사장님과 직원, 같이 있는 사람들 모두 따뜻합니다.
@ 윈드풀의 단점
ㅡ> 성수기때는 예약을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미리미리 예약합시다.^^
다들 즐거운 산행되세요.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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