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탕가 시리즈 중, 2번째 시리즈인 인터미디어트리 시리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프라이머리시리즈 이후인 인터미디어트리 시리즈는 후굴을 주된 중점으로 두는 시리즈이다.
> 아쉬탕가 요가종류 (6가지)
1. 프라이머리시리즈
2. 인터미디어드 (Intermediate)
3. 어드밴스드A
4. 어드밴스드B
5. 어드밴스드C
6. 어드밴스드D
> 아쉬탕가 인터미디어트시리즈 (Intermediate)
- 아쉬탕가 요가의 두 번째 시리즈인 인터미디어트 시리즈는 산스크리트어로 '나디 쇼나다(Nadi shodhana;신경의 정화)' 라고 한다. 여기에는 더욱 심화된 후굴들, 고관절을 열어주는 동작들, 힘을 쓰는 자세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수련자들은 신경체계를 정화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즉, 인터미디어트의 시리즈는 후굴 아사나에 중점을 둔다. 우리의 척추는 신경 중추를 보호하고 있다. 척추를 구부리고 비툴어 주면, 신체적 수준에서는 유연함이 유지되고 향상되며, 미묘한 수준에서는 에너지 통로들이 열려서 프라나가 자유롭게 흐를 수 있다. 이러한 정화와 조율 작용은 아쉬탕가 요가의 네 가지 시리즈 모두에서 각각 일어난다. 인터미디어트 시리즈는 특히 척추와 골반, 엉덩관절(고관절)의 에너지 관련 부위에 중점을 둔다. 프라이머리 시리즈는 인터미디어트 시리즈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인터미디어트 시리즈는 어드밴스드 시리즈를 위한 토대를 준비한다. 이런 식으로 아쉬탕가 요가의 전체 체계가 함께하여 마치 요가식 '라자냐' 요리처럼 하나로 완성된다. 각 단계는 층층마다 다음 단계를 위해 수련생을 준비시킨다.
- 인터미디어트 시리즈에는 이 시리즈를 처음 접히는 수련생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아사나들이 많이 있다. 인터미디어트 시리즈를 탐험하다 보면, 아사나들이 논리적으로 배열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프라이머리 시리즈를 반드시 '마스터'해야만 인터미디어트 시리즈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을 가끔 듣는데, 우리 중 누구도 어떤 아사나나 시리즈 또는 체계를 마스터할 수는없다. 열흘을 수련했든 십년을 수련했든 평생을 수련했든,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수련'이라고 부르는 것을 행할 뿐이다. 우리가 배움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지 않는 한, 얻을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없다. 만약 우리가 성장의 가능성을 차단해버린다면, 우리는 새로운 정보나 통찰을 흡수하지 못하며, 지식은 우리의 촘촘한 외피 속으로 스며들지 못한채 흘러내리고 말 것이다.
- 인터미디어트 시리즈에 처음 들어가는 수련생은 일반적인 지침은 프라이머리 시리즈의 흐름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수련하는 동안 다음 순서의 아사나를 기억해 내기 위해 책이나 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다연히 전체 프라이머리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중단 없이 이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아사나의 깊이보다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아사나에 다가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직관을 따르라는 뜻이다. 호흡 안에서 온전히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자, 자신이 요가를 하는 목적을 계속 인식하자. 만약 그러한 영역 안에 계속 머무를 수 있다면, 어떤 시리즈를 수련하든 통찰과 내적인 람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한 번의 붓질이 쌓여 그림이 완성되듯이, 수련은 한 번에 한 호흡만큼 성장한다. 수련을 하면서 하나하나의 호흡 안에서 기끔을 발견하자.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펼쳐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즐거움을 느끼자.
> 아쉬탕가 인터미디어트 시리즈 스퀀시
고전요가의 여덟가지 아쉬탕가요가 8단계 / 요가수련의 8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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